국내 야구팬들은 2008년 이후 3년만에 부활한 2011년 아시아시리즈 예선 삼성-소프트뱅크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6일 오후 1시부터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1년 아시아시리즈 예선전인 삼성-소프트뱅크전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매치 16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39.41%가 삼성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3~4점대, 소프트뱅크 0~2점대로 삼성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12.3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삼성 0~2점대, 소프트뱅크 0~2점대로 박빙 예상이 10.44%로 뒤를 이었다.
양팀의 홈런 유무를 예측한 비율에서는 삼성과 소프트뱅크 모두 홈런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7.99%로 1순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야구팬들은 삼성-소프트뱅크전에서 삼성이 주전 선수들의 다수 불참이 예상되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하지만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8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탈환했다. 주전선수들의 공백이 있다고 해도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야구토토 매치 16회차는 26일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12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