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왕국 필라델피아가 특급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까지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은 12일(한국시각)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파펠본이 필라델피아와 필리스와 계약기간 4년에 총연봉 5000만달러의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파펠본이 신체검사를 무사히 마치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파펠본이 계약에 포함된 옵션을 모두 채울 경우엔 총액은 6000만달러를 넘는다.
파펠본은 올해까지 통산 21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한편 파펠본이 올시즌까지 뛰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도 재계약을 원했지만 필라델피아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영입에 성공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