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이 야구월드컵에서 호주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3회 1사 1,2루서 최주환(상무)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와일드피치로 1점을 추가한 한국은 2사 2,3루에서 이지영(상무)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4-0으로 앞서던 한국은 5회 모창민(SK)이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8회 박해민(한양대)와 고종욱(넥센)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더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오현택튼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