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42% "총력전 펼치는 SK, KIA 이긴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09:58 | 최종수정 2011-10-03 10:00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10월 4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2.19%는 KIA-SK(2경기)전에서 원정팀 SK의 승리를 예상했다.

홈팀 KIA 승리 예상은 39.95%,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7.86%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 2~3점-SK 4~5점(7.55%)이 1순위로 집계됐다.

SK는 여전히 2위 탈환을 위해 매 경기마다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치감치 준플레이오프를 준비에 들어간 KIA는 주력선수들의 부상으로 최대한 전력을 아끼고 있다. 마지막까지 롯데를 추월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SK의 승리 예상이 조금 더 높게 점쳐졌다.

LG-삼성(1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45.02%)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LG 승리 예상(41.97%)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99%)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2~3점-삼성 4~5점(8.5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잠실라이벌 두산에 1일과 2일 각각 1대9, 1대11로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시 한 번 꺾인 상태다.

롯데-한화(3경기)전에서는 2위 롯데의 승리 예상(53.42%)이 최다를 차지했고, 한화 승리 예상(29.62%)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9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 8~9점-한화 2~3점(6.8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0회차 게임은 10월 4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