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장, 시즌 최종전서 올시즌 19번째 매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17:52


3일 삼성-SK전이 열린 대구구장은 1만석이 가득 들어찼다. 올시즌 삼성의 마지막 홈경기인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시50분에 매진됐다. 올시즌 19번째 매진.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의 사인회가 열렸다.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진행된 사인회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초보감독 류중일이 대구시민들을 홀려 버렸다. 시즌 마직막 홈경기를 앞둔 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특별이벤트로 류중일 감독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감독 데뷔 첫 시즌에 팀을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이끈 류중일 감독. '팬들이 안오면 어떻게 하나...'라며 우려를 했던 류 감독은 야구장 앞을 가득 메워 장사진을 이룬 수많은 팬들 앞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구=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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