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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9% "삼성, 넥센 제압하고 선두 지킨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16 10:44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9.83%는 넥센-삼성(2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넥센 승리 예상은 36.65%,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3.50%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4~5점-삼성 2~3점(5.73%)이 1순위로 집계돼 점수대에서는 넥센의 깜짝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나타났다.

삼성은 올 시즌 넥센과의 상대전적 11승3패, 최근 6경기 전적 5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넥센은 최근 6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거두며 부진을 겪고 있다.

두산-롯데(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롯데 승리 예상(44.94%)과 홈팀 두산 승리 예상(42.89%)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2.18%로 집계됐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2~3점-롯데 4~5점(5.7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는 시즌 2위 수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하위권 두산은 9월 초반 들어 5연승을 거두는 등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SK-한화(3경기)전 또한 SK의 승리 예상(45.04%)과 한화 승리 예상(41.23%)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74%로 집계됐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4~5점-한화 2~3점(5.8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1회차 게임은 17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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