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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끝내기포 가르시아 "감독님, 코치님 조언 덕에 홈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9-16 22:53


한화와 롯데의 2011 프로야구 경기가 16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렸다. 10대10 동점이던 9회말 2사 1루에서 가르시아가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청주=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한화 가르시아의 극적인 끝내기포에 한화가 웃었다.

가르시아는 16일 청주 롯데전에서 10-10으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터진 가르시아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12대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가르시아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시즌 7호, 프로야구 통산 224호 기록이었다.

가르시아는 롯데 마무리 김사율이 볼카운트 1-0 상황서 던진 한가운데 직구를 그대로 통타, 중간 펜스를 넘겼다. 홈으로 들어온 가르시아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가르시아는 경기 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 기쁘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감독님과 코치님이 타격에 관해 조언을 해주셨다. 그것에 따라 타격을 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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