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오늘 승리하면서 올시즌 삼성과의 상대성적에서 9승7패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한화 타선이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삼성 정현욱과 권 혁 등 불펜투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번 삼성이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게 경기 막판에 역전을 허용한 이유가 됐습니다.
삼성은 시즌 첫 4연패로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2위권 팀들과 거리가 꽤 있지만, 타선이 부진한 가운데 불펜진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심리적인 동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선발은 삼성이 저마노, 한화는 마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