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순간] 두산-한화(8월21일)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1-08-21 21:23


한화가 두산에 설욕하며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두산과의 연전에서 계속해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내는 한화입니다. 7년 만에 선발승을 거둔 송창식의 호투와 가르시아의 재가동된 홈런포가 주무기였습니다. 한화는 1회초부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2사 1, 2루에서 가르시아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것이지요. 지난달 31일 SK전 이후 21일 만에 터진 가르시아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송창식으로 호투로 두산의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송창식은 5⅔이닝 동안 6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2004년 8월 4일 롯데전 이후 7년 만에 맛보는 선발 승리였습니다. 지난 4월 29일 삼성전 구원승 이후 시즌 2승째이기도 합니다. 한화는 4회와 5회에 강동우, 한상훈의 적시타를 각각 엮어 5-0으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두산은 5회말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을 뿐 9개의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영양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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