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저스틴 벌렌드 시즌 18승 달성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5:06


디트로이트의 우완 정통파 저스틴 벌렌더(28)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리그 최다인 18승을 거뒀다.

벌렌더는 17일(한국 시각)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7⅔이닝 7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7대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8승째를 올렸다. 1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벌렌더는 3회까지 매 이닝 미네소타 타선에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벌렌더는 3회말 팀이 2점을 뽑자 미네소타 타선을 4회, 5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벌렌더는 6연승과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2.31. 아메리칸리그 최다승을 기록중인 벌렌더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