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우완 정통파 저스틴 벌렌더(28)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리그 최다인 18승을 거뒀다.
벌렌더는 17일(한국 시각)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7⅔이닝 7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7대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8승째를 올렸다. 1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벌렌더는 3회까지 매 이닝 미네소타 타선에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벌렌더는 3회말 팀이 2점을 뽑자 미네소타 타선을 4회, 5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