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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감독, "이승엽홈런 승리는 크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1-08-15 14:58 | 최종수정 2011-08-15 14:58


오릭스 이승엽.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오릭스 이승엽이 14일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믿을 수 없었다"며 기뻐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이날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전하며 '이승엽의 끝내기 홈런은 요미우리 시절이던 2006년 이후 3번째'라며 "믿을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팀에 힘이 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이승엽의 소감을 전했다. 또 니칸스포츠는 '교체 출전한 뒤 끝내기 홈런은 한국에서 뛸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2-2인 연장 10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이었다.

한편 오릭스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의 홈런에 대해 "홈경기에서 무승부는 기쁘지 않다. 이번 승리는 크다"라고 평가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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