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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위 수성을 위한 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SK와는 6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3연전을 치르면 3게임만 남는다. 이번 3연전에서 삼성이 2승1패를 하게 되면 양팀간 승차는 5.5게임이 된다. 역시 잔여 맞대결 매치업에서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적어진다. 결과적으로 이번 SK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5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KIA와 SK도 맞대결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물고물릴 가능성이 있다. 삼성 입장에선 후반기 시작후 힘을 내면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우선 16일 첫날에는 삼성에서 매티스가, SK에선 이영욱이 선발로 나선다. 매티스는 한국 무대에 데뷔한 뒤 2연승을 거뒀는데, 지금까지는 하위권 팀을 상대했다. 이번 SK전 등판이 본격적인 검증 무대가 될 것이다. 이영욱은 최근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삼성전 3경기에 등판해 구원승이 한차례 있다. 삼성 상대로 선발 등판은 올해 처음이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