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승엽, 안타없이 타점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21:41 | 최종수정 2011-08-12 21:45


오릭스 이승엽이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승엽은 12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희생플라이)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소프트뱅크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5리에서 2할1푼2리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1사 3루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에게 3구째 바깥쪽 낮은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쪽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승엽의 타점으로 1-2로 추격을 시작한 오릭스는 5회 5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내 6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야쿠르트 마무리 투수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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