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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만세'다.
4연승 기간인 3일~6일까지 4경기 성적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안치용은 10타수4안타(0.400) 1홈런, 2타점, 이호준은 13타수6안타(0.462), 2홈런, 3타점, 최동수는 14타수5안타(0.357), 1홈런(만루) 7타점이다. 이호준은 1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안치용은 지난 5일까지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5일에는 최고 투수 윤석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며 '지속 가능한 활약'임을 입증했다.
칭찬이 드문 김성근 감독 조차 노장들의 집단 활약에 입을 열었다. 6일 KIA전 3대0 승리로 4연승을 확정지은 김 감독은 "LG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지고 난 다음 경기부터 베테랑들이 잘해줬다. 오늘은 박재홍과 권용관의 힘이 필요했고 잘해냈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