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순간] SK-KIA(8월5일)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8-05 21:45


SK가 최고 투수 윤석민을 꺾으며 3연승을 달렸네요. 부상병동인 2위 KIA에 2게임 차로 이제는 사정권입니다.

4-2로 앞선 8회초 수비가 승부처였습니다. 1사 1,2루에서 송은범은 이날 투런홈런을 날린 이종범과 승부를 하지 못한채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까다로운 좌타자 김원섭과의 승부였죠. 볼카운트 0-1에서 송은범은 132㎞짜리 슬라이더 2개를 잇달아 몸쪽에 붙였습니다. 3구째 김원섭이 친 직선 타구가 1루수 이호준의 미트에 빨려들었구요. 3루를 향해 스타트한 2루주자를 더블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내일 선발은 KIA 양현종, SK 엄정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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