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두산을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5일 목동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대5로 승리했다. 지난 2일 대구 삼성전부터 3연패에 빠졌던 넥센은 모처럼 승리를 추가하며 32승52패로 7위 한화에 2.5게임차로 다가섰다.
이어 지석훈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계속된 2사 2,3루서 유한준의 2타점 2루타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넥센은 박병호의 2루타, 강병식의 볼넷, 강정호의 적시타 등을 묶어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병호는 7회 우중월 솔로포로 넥센 이적후 첫 홈런을 뽑아내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