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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는 연이틀 마무리 투수로 송신영을 투입했지만 이날은 실패의 쓴맛을 봤다. 송신영은 4-3으로 앞선 8회 2사 2,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김강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9회에 다시 등판한 송신영은 1사 이후 안치용에게 안타를 맞았고, 결국 다음 타자 이호준에게 통한의 홈런을 맞고 말았다.
LG는 이날 패배로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4월26일 부산 롯데전 이후 100일만에 5위로 떨어졌다.
인천=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