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근 5년간 청불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극장가의 성공을 넘어 안방극장까지 강타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IPTV 3사와 디지털케이블TV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안방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을 찾던 '성진' 앞에 나타난 수연의 후배 '미주', 그리고 그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 갇혀있던 '수연'의 민낯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등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열연과 김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며 최근 5년간 청불 한국 영화 중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극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이어간 '히든페이스'는 이제 IPTV와 디지털 케이블TV에서도 독보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