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영상통화로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에 대해 "아내가 얼마 전에 출산을 이탈리아에 있다. 저는 아내가 출산할 때만 잠깐 그 곳에 있었고 지금은 촬영 때문에 이렇게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는 영상통화만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빠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목표는 많은데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공부하면서 배우면서 하고 있다"며 "희준이 형한테도 여쭤본다. 육아 선배라서 많이 얘기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에 이희준은 송중기에 대해 "열심히 하더라. 육아책도 열심히 보더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박하선은 "둘 다 사랑꾼인데, 배우자를 뭐라고 저장했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홍보하면서 이야기한건데, 저는 핸드폰에 영어로 yobo 여보. 근데 와이프가 여보라는 한국어 발음을 듣고, 그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더라. 저희끼리는 그렇게 호칭을 정리했다"고 밝혀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사우던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지난해 11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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