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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대치동 은마아파트 출신, 母 36년째 재건축 기다리는 중" ('구해줘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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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해줘! 홈즈' 송진우가 대치동 토박이라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승희는 '정년이'를 함께 찍은 배우 김태리가 롤모델이 됐다며 "언니랑 오디션 장면을 20번 넘게 찍었다. 오열하면서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 받는 신이었는데 언니가 힘 하나 안 빠지고 얼굴색 하나 안 바뀌고 에너지를 주시더라. 저도 그런 에너지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호도 "김태리 배우는 제가 따로 어디서 들었는데 '정년이'가 확정되기도 전에 그 웹툰을 보고 '언젠가 나한테 이 역이 오겠지'하고 미리 준비를 했다더라. 그만큼 열정이 있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날 임장할 장소는 고급아파트의 시초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게스트 송진우는 강남 대치동 토박이로 유명하다. 송진우는 "은마아파트에 28년 살았다. 모든 정보가 머리에 다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김숙은 "재건축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송진우는 "얼마 전에 재건축 허가가 났다. 근데 안 믿는다. 재건축 얘기가 중학교 때부터 있었다. 20년 넘게 재건축 얘기가 있다. 엄마는 아직 은마아파트 살고 있다. 재건축을 36년째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재건축 때문에 돌아다니느라 바쁘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여기가 학업이 활성화된 곳이니까 수능을 보기 전에 여기에 전세로 살다가 수능을 보고 나간다. 전세가 수능 기점으로 물갈이 된다"고 토박이 다운 정보들을 나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