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법무부가 합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서 '보령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비금속 광물자원 사업화 촉진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보령 특화산업인 머드·석재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2년간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술 융복합 서비스 결합 고부가가치 컨설팅, 기업 애로사항 지원, 제품 개발 고도화 지원, 유망제품 맞춤형 지원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 소멸, 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특화 자원을 지속 발굴·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억원을 들여 11개 시·군 지역 전통산업을 육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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