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일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1호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회사가 위치한 사하구 전통시장인 장림골목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했다.
이어 하동 섬진강 재첩국에서 점심 식사 후 '선 결제'를 하며 착한결제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착한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다음 주자로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를 지목했다. 화승네트웍스는 화승그룹 내 무역을 담당하는 종합무역회사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형 소비 운동이다.
부산시는 착한경제 캠페인이 지역 상생으로 민간기업의 동참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선순환 경제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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