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10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수원을 비롯한 나머지 21개 시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비상 1단계에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복지, 상하수도 분야 6개 반, 13개 부서에서 13명이 근무한다.
도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 강화 ▲ 한파쉼터 운영상황 점검 ▲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사전 대비 등을 각 시·군에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주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라 한파 피해가 우려된다"며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은 물론 농축업 등 산업 분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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