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는 5년간 연애 후 잠수 이별을 당했던 고민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고민남은 4년 전 여자친구가 데이트 중 "미안해"라는 쪽지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던 사건을 회상하며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나타난 전 여자친구는 잠수 이별의 이유를 해명하며 오랜 오해를 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다.
고민남은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그녀를 밀어내려 노력하지만, 몰려드는 추억과 그녀의 사연에 마음이 흔들린다. 특히 전 여자친구가 떠났던 이유가 어머니의 뇌출혈로 인한 상황 때문이었다는 고백에 동정심과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더욱이 그녀는 잠수 이후 약혼자와 새로운 관계를 맺었으나, 약혼자의 바람으로 인해 파혼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고민남은 그녀와의 재회를 결심하지만,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과거 약혼자가 나타나 숨겨진 진실을 폭로하며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모든 진실을 마주한 고민남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혼란 속에서 그녀를 붙잡을지 떠날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끝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애의 참견'은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