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이 최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은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참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 지원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 창업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GKL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관광벤처 육성지원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기업 9개사 대표가 지난 5개월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했으며, 분야별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협동조합 청풍), 우수상 (가야한상, 느랏스테이, 나누기월드) 3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 체류형 커뮤니티 관광, 잠시섬'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탄탄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관계인구를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가야한상 류다인 대표는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 단계에서 사업자로 정식 등록하는 성과를 이루며 주목받았으며, 경상남도 김해에서 로컬식재료와 가야금 선율이 결합된 미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강화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