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시언이 절친 한혜진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굿바이 신혼집... 헬로우 공동명의 새집!!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진담 토크(태계일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이시언과 서지승 부부의 이사를 돕기 위해 한혜진과 덱스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이사짐 정리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서지승이 이시언을 빤히 바라보며 "오빠 얼굴 오늘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멘트를 던졌고, 이에 한혜진은 "짜증나"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이 당황하며 "카메라 있을 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지만 서지승이 "차 안에서 앞만 보며 바빴던 얘기"라고 수습하자 한혜진은 과거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저런 멘트, 나도 예전에 했다. 한때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하자, 이시언은 이를 놓치지 않고 "누구한테?"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네가 아는 그 XX한테 됐냐"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한혜진은 "강원도 여행 중에 내 남자친구가 청담동에서 치과를 하는 사람인데도 빠른 43년생 같다고 계속 놀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이시언은 "그래도 그 오빠가 라미네이트 해줬잖아"라고 짓궂게 받아쳤고, 한혜진은 "내 생니거든!"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