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발라드 그룹 순순희의 멤버 기태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순순희 기태는 2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득남한 소감을 밝혔다.
기태 아내는 지난 21일 오후 체중 4.0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와 관련 기태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라며 "행복이라는 단어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찬 설렘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라고 했다.
태명 열매의 아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에 "우리 열매의 사진을 계속 보고 싶어서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라며 "하루 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너무 고생 많았던 아내와 아가와 함꼐 행복하게 살겠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고마워했다.
이와 함께 아들 사진을 공개한 기태는 "마지막 사진은 기태임, 똑닮, 붕어빵, 학교짱먹자"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멤버 기태, 윤지환, 미러볼로 구성된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는 2018년 정규 1집 '참 많이 사랑했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노래 '광안대교', '서며역에서', '해운대' 등 부산 지명이 들어간 주목받았다.
1992년생인 기태는 지난해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그내박)'을 리메이크한 솔로곡으로 각종 숏폼 플랫폼을 강타, 새로운 음원 차트 강자로 떠올랐다.
다음은 기태가 전한 득남 소감 전문.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찬 설렘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 열매의 사진을 계속 보고 싶어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하루 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너무 고생많았던 와이프와 아가랑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