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재원과 연우가 임지연을 중심으로 얽히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22일 밤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에서는 성도겸(김재원)과 차미령(연우)이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생존 사기극에 휘말리며 극의 새로운 갈등과 관계를 그려낸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형수 옥태영을 향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유향소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옥태영의 강인한 모습을 보며 감탄했고, 형 성윤겸(추영우)의 혼처로 옥태영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성씨 가문이 기울면서도 홀로 집안을 이끌어간 옥태영을 향한 도겸의 감사와 신의는 크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겸이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해 옥태영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사화 관모를 쓰고 형수를 끌어안는 도겸의 모습은 그의 진심 어린 가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의창현 출신의 아씨 차미령도 등장해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차미령은 수수한 옷차림과 강렬한 눈빛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한편 가짜 옥태영을 찾기 위해 청수현에 발을 디뎠다.
차미령의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은 옥태영뿐 아니라 성도겸의 관심까지 끌며 이들의 삼각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차미령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녀와 도겸의 관계가 장차 연인으로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