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나운서 홍주연이 이찬원의 원픽으로 등극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9%까지 치솟으며 134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22일) '사당귀' 방송에서 '신입 아나즈' 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의 '불후의 명곡' 사전 MC 도전기가 그려진다. 특히 홍주연이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의 원픽 아나운서로 꼽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신입 아나즈를 만나자마자 "아나운서 편은 다 챙겨봤다"라며 '사당귀'의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이찬원이 전국 체전 합평회, 뉴스 합평회 등 방송 내용을 꿰뚫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이찬원은 "사전 MC를 제일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묻자, 고민 없이 "홍주연 아나운서"라고 답한 후 "전국체전 합평회에서도 너무 잘하시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반면 이찬원은 "제일 걱정되는 사람"을 묻자 "김진웅 아나운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처럼 홍주연이 이찬원이 기대하는 사전 MC 유망주로 선정된 가운데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불후' 사전 MC에 도전하는 신입 아나즈를 향해 박명수는 "가장 재미있는 것을 처음에 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네고, 전현무는 "'뒤에 뭐하지?' 걱정할 만큼 앞에 다 쏟아내야 한다"라며 자신들의 꿀팁을 방출한다는 후문. 특히 전현무는 아재 개그를 필살기로 준비한 홍주연에게 "좋아 좋아"라며 뿌듯함을 드러낸 후 김진웅에게는 "이 사람아, 말이 길다"라고 걱정을 내비치는 등 홍주연과 김진웅에게 온도 차가 확연한 조언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