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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이렇게 사랑꾼이었어?…"연애할때 궁핍, 저렴한데로 찾아다녀 아내에 미안"('맛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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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문세윤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연말 모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특별 메뉴로 제철 해산물과 슈하스코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연말 TPO에 맞게 정장 차림으로 슈하스코 맛집을 방문했다.

보섭살, 등심끝살, 삼겹살 등 유쾌하게 코스요리 슈하스코를 즐기던 중 문세윤이 갑자기 눈가를 촉촉이 적신 채 아련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이런 데를 조금 일찍 알았다면, 여유가 있었다면 이런 데서 데이트를 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황제성과 김준현은 "연애할 때 네가 궁핍했지?"라며 공감을 표했고 문세윤은 "꾸역꾸역 데이트를 하는데 저렴한 데로만 찾아다니고 그런 추억들이 하나 정도만…"이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침, 촬영하던 날이 문세윤의 결혼기념일이었던 것. 이날 쪼는맛 게임도 의문의 상자 속 보석 반지를 찾는 것으로 문세윤은 "당신은 나에게 보석 같은 사랑"이라고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