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나영부터 개그우먼 박나래까지. 과거 '세바퀴' 촬영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김나영이 출연했다.
박나래와 김나영은 과거 MBC 인기 예능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며 추억을 꺼냈다. '세바퀴'는 2009년 첫방송을 시작해 2015년 종영했다. 박나래는 "언니가 빠진 후 저랑 도연이가 10개월 동안 고정 출연했다"라고 말했고 김나영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박나래를 안쓰러워했다.
박나래가 "말 한마디도 못하고 뒷줄에 앉았고 점점 뒷자리로 밀려났다"라고 덧붙이자 김숙도 "나도 뒷자리에 있으면서 나갈까 생각도 했다"라고 공감했다. 양세형도 "스피커를 트는 게 아니라서 앞사람 얘기가 안 들릴 때가 있었다"라며 말을 얹었다.
김숙은 "스튜디오에서 나오면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데, 그 문이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떠올렸고 장동민도 "나영이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닫히니까 내 옆에 앉아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 보면 힘든 포인트가 이거였다. '자 볼게요 조용!' 이렇게 모든 게 시작됐다. 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다"라며 당시 MC 이휘재를 언급했고 주우재는 "하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며 이휘재를 성대모사했다. 김나영은 "얼마나 부담스러운가"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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