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4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 금상 수상작으로 이금숙 씨의 '천수만의 진객1'을 선정해 20일 시상했다.
이씨는 천수만의 역동적인 기러기 군무를 포착한 작품을 냈다.
은상은 김금영 씨의 '버드랜드 전경'과 김대형 씨의 '태양속으로2'가 차지했다.
동상은 최선묵 씨의 '청둥오리 군집1', 조평호 씨의 '삵', 황철순 씨의 '나 홀로'가 선정됐다.
시는 내년 2월 서산버드랜드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입상작과 입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산 천수만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천수만의 야생동물과 풍경 등을 담은 작품 280여점이 출품됐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천수만의 우수한 환경을 널리 알리는 데 입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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