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호서대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충남도가 출범시킨 라이즈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강일구 호서대 총장이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라이즈 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 공동위원장 선임, 충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안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각 대학 총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 예산 배분, 선정평가 결과 심의를 담당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내년 전국에서 시행된다.
강일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오래전부터 실사구시의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오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과 잘 협력해, 충남형 라이즈 모델이 국내 최고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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