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대한전선이 지역 장애인 스포츠선수 2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18일 시청에서 열린 당진시 체육회와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시와 대한전선,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우수한 체육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 선수 고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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