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늦깍이 아빠 박수홍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오는 18일(수) 방송되는 '슈돌' 553회는 '함께라서 더 큰 행복'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 정미애가 함께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수홍은 딸 재이의 '1시간 1울음'에 밤샘 육아로 초보 아빠의 수난을 겪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박수홍은 '워킹맘' 정미애와 네 남매의 일상을 바라보면서 "나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우리 재이가 한자를 보면서 계속 웃고, 한자만 계속 쳐다본다. 그건 왜 그런 거냐"라고 자랑 아닌 자랑을 시작했다.
이에 안영미는 "한자가 웃기게 생겨서 그렇다"라고 했고, 정미애도 "점점 더 (딸 자랑이) 심해지시는 것 같다"며 웃으며 장난을 쳤다.
그럼에도 박수홍은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야 하나 싶다. 왜 한자만 보면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따거, 따거' 할 때 두고봐라"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