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초청…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주제 토론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계적 교육 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총장 폴 킴(Paul Kim) 교수가 오는 23일 전남 목포대 무안 남악캠퍼스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초청으로 전남을 찾는 폴 킴 교수는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활용에 대한 풍부한 연구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앞장서 온 학자다.
전남지역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연에서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그의 철학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최정용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장은 19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의 교육공동체가 글로벌 교육 흐름을 이해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교육, 지역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청 산하 국제교육원도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어·국제교육, 다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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