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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에서 닷새간의 겨울 추억"…산타축제, 이번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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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024 임실산타축제'를 오는 21∼25일 치즈테마파크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만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했다.
군은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치즈 컬링과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만들기,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가 풍성하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뜰채를 이용해 빙어도 잡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선 산타들이 보드게임과 민속놀이, 뽑기 등을 진행하며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임실 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전주종합경기장∼전주시청∼한옥마을∼축제장을 순회하는 노선이며 오전 9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심민 군수는 "사계절 언제나 즐거운 임실에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산타축제에 오셔서 추억을 많이 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