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8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를 연속 보도한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김상연 기자를 비롯해 협회 소속 기자 8명에게 '2024년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는 김 기자 외에 ▲ 경기신문 경제부 고현솔 기자(거대해지는 금융앱, 줄어드는 창구) ▲ 경기일보 정치부 김경희 차장(희귀질환자, 아동학대 피해자 등 목소리 조명) ▲ 경인일보 사회부 백효은 기자(미추홀구 전세사기 논란 연속 보도) ▲ 기호일보 사회부 손민영 기자(인천 광역버스 배차 간격 및 인력수급 문제 보도) ▲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양효원 기자(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 인천일보 정치부 김현우 차장(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심층 보도) ▲ 중부일보 정치부 전예준 기자(APEC 회의 개최지 선정 과정 불공정 논란) 등이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992년 '올해의 기자상'을 제정한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황성규 협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주력했다"며 "협회는 내년에도 지역 언론인이 힘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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