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구의회에 낸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이번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를 내년부터 도입·시행하게 된다.
생활체육지도자는 근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10년 차와 1년 차가 같은 기본급을 받는 보수체계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불합리한 보수체계와 높은 근무강도로 저하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필요한 사안"이라며 "원안대로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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