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협업상품 13종의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 만찢남 조광효 ▲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상품은 전체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달 기준으로 한 달간 50만개 넘게 판매됐다.
마시멜로 케이크와 티라미수 등 흑백요리사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디저트 4종 판매량까지 더하면 총 100만개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판매 수량 기준 인기 상품 1∼3위는 '만찢남 마파두부덮밥', '만찢남 해물누룽지탕', '장호준 소고기 우동' 순이다.
GS25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흑백요리사 협업 신상품인 '이균 참외미나리주'와 '이모카세 즉석구이 김'을 예약 판매한다.
참외미나리주는 이균 셰프가 흑백요리사 경연에서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와 함께 선보였던 술이고, 김미령 셰프의 즉석구이 김은 경연에서 '캐비아보다 맛있는 김'으로 호평받은 음식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 냉장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6% 늘었다"며 "넷플릭스 콘텐츠로 경험한 즐거움과 감동을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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