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서울대학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총장단 11명은 지난달 29일 UNIST를 방문해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산학협력단과 간담회를 열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논의에서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고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첨단 기술 분야 공동 연구 확대, 인력 교류를 통한 신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UNIST와 산학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게 돼 뜻깊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NIST 박종래 총장은 "앞으로 두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해 산업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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