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공정위 전체회의 때 부결…재심의서 단체 기여 인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인 대한국학기공협회의 권기선 회장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의 재심의에서 3선 도전을 승인받았다.
국학기공협회는 12일 권기선 회장이 전날 열린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연임 제한 예외 인정 여부와 관련한 재심의에서 세 번째 임기 도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회장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차기 협회장 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권 회장은 지난달 12일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 때 3선 도전이 수용되지 않자 단체 기여 부문과 관련한 재심의 요청서를 냈었다.
2016년 국학기공협회 초대 회장에 오른 권 회장은 2020년 연임에 성공했고, 국학기공 인구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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