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는 10일 제17회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단체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 격려사,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를 빛낸 최우수 선수상은 장수군 장애인탁구단 백영복, 최우수 단체상은 전북도장애인육상연맹이 받았다.
백영복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고 2024 카자흐스탄 오픈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도장애인육상연맹은 전북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7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놀라운 성과는 도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며 "가족과 지도자들의 헌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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