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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BTS RM, 인성 진짜 무슨일…슬리피 "하이브 소개, 결혼 축의금 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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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미담이 또 한번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년 차를 맞은 가수 슬리피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의 기나긴 분쟁을 최종 승소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앞서 10년 가까이 정산을 제대로 못 받아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TS는 사실무근 이라며 슬리피가 오히려 회사와의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슬리피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TS가 파산해 금전적인 손해를 채우지는 못했다고.

다행히 슬리피는 신혼 초 '처제살이'를 청산하고 딸 우아, 반려견, 아내와 함께 깔끔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특히 동료 연예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준 덕에 전세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슬리피는 "아내가 33세라 청년 대출로 전세자금을 마련했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축의금으로 이뤄졌다. 김구라 서장훈 이현이가 딸 우아의 방 정도를 해줬고 안방은 RM이 해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RM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슬리피는 "RM이 중학생 때 내가 알아보고 연락처를 받아 하이브에 연결해줬다"며 "큰 거 한장 해줬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