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준과 펜싱선수 송세라를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를 전달한다.
배우 김동준은 부산 동래구 출신으로 초중고를 부산에서 다니며 성장한 아이돌 출신 스타 배우로,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송세라 선수는 부산시청 소속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 주요 행사 참석, 홍보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배우 김동준과 송세라 선수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체육인 축제인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이 느껴진다"며 "전국체육대회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7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열린다. 이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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