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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탁재훈, 16살 연하 가수와 핑크빛♥…"설레게 만들어 주고파"(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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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탁재훈과 솔비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장희진 X 김소은 X 솔비와 돌싱포맨의 3대3 미팅으로 무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첫 일대일 데이트를 마친 여섯 남녀는 데이트에 대해 동성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은은 "탁재훈 씨가 장난도 안치고 진지했다. 생각보다 저는 좋았다"라고 이야기했고, 궁합점수 90점이었던 솔비는 이상미노가의 데이트에 대해 "오래된 친구랑 엘리베이터에 갇힌 느낌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궁합은 좀 잘 맞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속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임원희와의 데이트에 "말은 많은데 삼행시도 해주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상민은 "알던 사이인데 갑자기 데이트를 나간거다. 그래서 어색했다"라고 솔비와의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나를 오빠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솔비는 "남자로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다시 모인솔로 남녀들 앞에서 김준호는 "지난 밤 여자들이 비밀리에 투표를 해서 킹카를 뽑았다"라고 말했다.

호감을 많이 받은 킹카에게는 '일대일 데이트 매칭권'이 주어졌다.

먼저 이상민의 다이어리에는 단 한개의 단풍잎도 들어있지 않았고 0표를 받았다.

이어 탁재훈의 다이어리에는 3개의 단풍잎이 들어있었고, 임원희는 자동으로 0표를 획득했다.

킹카 탁재훈은 "임원희씨는 혼자 두고 싶지만..."이라며 김소은과 커플을 매칭했다.

이어 탁재훈은 장희진에게 "저도 데이트를 좀 해고 싶다. 근데 그건 따로 서울가서 해볼게요. 여기서는 지옥에서 천당까지 왔다갔다 한 이상민을 추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솔비씨가 남았다. 내가 오늘은 기다렸다. 제가 더 설레게 만들어 주겠다"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