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 3회'로 자숙중인 래퍼 길이 컴백한다.
25일 길은 "드디어 완성. 몇년동안 준비했다. 떨린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은 한 재래시장 길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 이때 길의 머리 위에는 커다란 문어가 올라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길은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왔다. 2004년, 2014년, 2017년 세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됐던 2014년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지만, 2017년 세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됐고 또다시 자숙에 들어갔다.
세 번째 음주운전 이후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며,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1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길은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고 고백, 화제를 모았다. 길은 자신으로 하여금 숨어 살다시피 했던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며,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장모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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