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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딸 이름도 '2의 굴레' 못 벗어났다..."이거 뭐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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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여전히 '2의 굴레에서 못 벗어난 현실이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호는 25일 "콩콩이 출생신고 하는 중에 이름 한자를 찾는데... 이름 한자가 전부 22번째에...이거 뭐야 소름"이라는 글을 올렸다.

딸의 출생신고를 하던 홍진호는 딸의 이름을 한자로 기재하기 위해 인명용 한자 코드를 확인하던 중 딸의 이름 한자가 전부 '22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드러낸 것. 실제로 인명용 한자 코드에는 홍진호가 선택한 딸의 이름 한자가 전부 '22번'에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홍진호는 욕조에서 선글라스까지 끼고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귀여운 딸 사진도 올리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에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 두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16일 첫딸을 품에 안았다.

프로게이머 시절 준우승 22번, 역대 두 번째 스타리그 통산 100승 등 '2'의 상징이 된 홍진호는 현재는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