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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학대피해 아동 돕는다… 인천검안 아보전 조성사업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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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인천시 서구 인천검안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에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조성 기부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5일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 지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립을 통한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및 예방에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금 5억원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광역시 등 민관이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전액 사용된다. 올해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 인천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확충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대피해아동 상담원당 담당 건수도 감소해 보다 세밀하고 내실 있는 사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