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디스크 수술을 한 근황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쿨 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작년 연말 12월에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했다. 올해 5월에 또 콘서트를 했는데 (그 후에) 조금 아팠다"며 "허리디스크 수술을 해서 4개월 정도 회복하고 재활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이어 "처음엔 (재활이)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주 완전한 기립근을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 시작했다"고 전했다.
'수술 전 콘서트 등 활동이 힘들었겠다'는 질문에 크러쉬는 "(수술 전에)통증이 심했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수술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DJ 이은지는 "사람이 아프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에 크러쉬는 "두 달 정도 누워있었다. 그때 정말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되게 겸손해지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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